7년 사귄 남자친구와 십년지기 친구가 바람난 현장을 목격한 지안.
제게 일어난 일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 그때.
“저 새끼를 엿 먹일 마음이 있습니까? 그럼 날 이용해 봐요.”
자신과 엮이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던 남자가 다가온다.
제 옆에 서 있는 걸 상상만 해도 통쾌한 기분이 드는 남자.
태문 금융 대표 강서준.
태문 그룹의 퍼스널 쇼퍼로 일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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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열정 [개정판]
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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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도록 뜨겁게
구름기억
“달라졌잖아. 우리 관계가.”
지옥 같은 삶에서 건져내 준 그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2년을 버텼다.
약속했던 계약 결혼 기간이 끝나고, 깔끔히 받을 것 받고 돌아서면 되는 일이었는데.
뜻밖의 밤 때문에 모든 계획이 어긋나고 말았다.
“달라진 거 없어요, 난.”
“그럼 나만 달라졌나 보군.”
“…….”
“그날 이후로 내 상태가 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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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닉
허그송
“그러게, 칼은 왜 쥐어. 그냥 찔러 버리지.”
예비 신랑의 바람을 목격하고 칼날을 움켜쥔 해주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옆집 남자, 반재신이 나타난다.
단조로운 말투와 무감한 얼굴로 섬뜩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남자.
그런 그가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냈을 때 해주는 낯설고 위험한 충동을 느낀다.
차라리 칼날을 쥐는 게 나을 것만 같은 그런.
충동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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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순정
박연필
“주변에 괴롭히는 사람은 없고? 오빠가 혼내주려고.”
비 오는 여름, 열일곱의 첫사랑.
나도 모르게 젖어버린 비처럼 그렇게 스며든 사랑이었다.
기억이 멈춘 아픈 엄마와 씩씩하게 사는 은설.
별장 할머니의 손자이자 키다리 오빠 헌영은 은설을 불량한 짓이나 일삼는 삐딱한 꼬맹이로 오해하고.
“너는 조그만 게, 언제나 돈부터 생각하는 못된 버릇 안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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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복종
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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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레슨
정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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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정
금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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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탐한 재규어
서향
코드네임, 서머.
전직 사격 금메달리스트, 계은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단 한 번 저격수가 된 그녀,
푸른 나무 향에 사로잡히고 만다.
“이제 내 삶은 당신 거예요. 하라는 건 뭐든 하죠.”
코드네임, 재규어.
번천 그룹 회장, 루크 번천.
저격수로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자 한국에 온 그,
백서향의 향기에 자꾸만 멈춰 서고 만다.
“거슬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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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하는 계약 결혼
미래래홍
“남친한테 복수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내가 기꺼이 도와줄 수 있는데.”
Q 제약 장남, 강도일의 달콤한 제안에 김민서는 거절할 수 없었다.
바람피운 것도 모자라 병원 이사장 딸을 임신까지 시킨 파렴치한 전 남친, 지훈에게
어떻게든 복수하고 싶었다.
“해요. 계약 결혼.”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민서는 몰랐다.
이들의 결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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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앓이 [외전포함]
시월이
“사랑은 모르겠고, 너랑 하면서 살고 싶어.”
사랑은 모르겠다라.
매정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이 남자에게 왜 내 마음은 이토록 흔들리는 걸까.
하영의 붉어진 눈가를 엄지로 쓰다듬으며, 그가 물었다.
“싫어?”
절대로 싫다는 대답을 할 수 없다는 걸 그는 알까.
“제가… 아내라서, 그래서 저와 잠자리를 갖겠다는 뜻인가요?”
질문의 저의를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