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할 생각입니까, 날.”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으신다면요.”
대영그룹의 후계자이자 신설 TF팀의 본부장, 한태주.
절대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진실을 파고드는 위험한 남자.
하지만 그의 나른하고 관능적인 여유와 눈빛은
포식자의 페로몬처럼 재희를 옭아맸다.
“어떤 의미입니까? 진심이 아니어야 된다는 말은.”
“잊고 싶은 게 있어서…… 본부장님을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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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보스 [외전포함]
우민희
일에 미쳐서 일밖에 모르고 사는 남자, 장세현.
초고속 승진을 이어가던 그는 갑작스럽게 미국 법인으로 떠나게 되고, 그의 충직한 비서 다희에게도 함께 갈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남몰래 번아웃 상태에 빠져있던 다희는 줄곧 꿈꿔 오던 워라밸을 실현하기 위해 그의 제안을 단번에 거절하고 한국에 남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이 선택을 끝으로 그녀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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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취한 밤
백호랑
능글맞은 강태헌이 돌아왔다.
“인사도 안 하네. 나 몰라요?”
“안녕하세요, 상무님. 한은서라고 합니다.”
“거리부터 두시겠다, 난 안 둘 건데 큰일이네.”
10년 만의 재회.
막대사탕을 물고 흐트러진 교복을 입던 강태헌은
누가 봐도 여유가 넘치는 사업가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선배.”
“오랜만이야, 은서야.”
세월의 간극은 길고 또 깊었다.
철없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