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 얌전하고 수수해 보이는 유희는 아무도 모르는 ‘묘하고 야한’ 습관이 있다.
그런 그녀 밑으로 최근, 신경을 건드리는 남자 강혁이 후배 사원으로 들어왔다.
유희 남동생의 친구이자, 대학 후배인 그.
모두 퇴근한 밤늦은 시간, 강혁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가 쌓인 유희는 사무실에서 자신을 벌하려고 했다.
그녀가 스커트를 위로 걷어 올린 순간,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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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첫화보기
겉보기에 얌전하고 수수해 보이는 유희는 아무도 모르는 ‘묘하고 야한’ 습관이 있다.
그런 그녀 밑으로 최근, 신경을 건드리는 남자 강혁이 후배 사원으로 들어왔다. 유희 남동생의 친구이자, 대학 후배인 그.
모두 퇴근한 밤늦은 시간, 강혁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가 쌓인 유희는 사무실에서 자신을 벌하려고 했다. 그녀가 스커트를 위로 걷어 올린 순간, 갑자기 강혁이 나타나 그녀의 엉덩이를 대신 때려주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이거, 예상치 못하게 너무도 짜릿하다?
***
그가 허리를 숙여 그녀의 가랑이 안쪽을 살피기 시작했다. 한 번도 남에게 보여준 적이 없는 곳이었다. 그녀 자신도 제대로 보지 못했었다. 유희는 그의 시선만으로도 몸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그가 손가락으로 허벅지에 드러난 상처들을 짚었다. “여기, 여기, 또 여기. 선배님이 스스로 자해한 흔적이 있다는 거 알고 있죠?” “…네.” 그가 허리를 세워 몸을 일으켰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흔적을 만들면 안 됩니다. 정 체벌이 받고 싶으면, 나한테 와요. 내가 충분히 혼내줄게요.” 그의 명령은 무서우면서도 어쩐지 다정하게 들렸다. “네.” “선배님 몸은 이제 내 거에요. 체벌을 해도 내가 하는 겁니다.” “네.” 유희는 그에게 배운 대로 꼬박꼬박 대답했다. “그럼, 오늘은 몇 대를 맞아야 합니까?” 팔짱을 낀 채, 강혁의 턱이 오만하게 들렸다. 조명 아래에 있는 탓일까, 그가 마치 자신과는 다른 상위 존재같이 느껴졌다. “스, 스물이요.” 그녀가 조용히 답했다. “잘했습니다. 그럼, 한 번 묻겠습니다. 내가 누굽니까?” 느른한 시선으로 유희의 나신을 훑어보며 강혁이 물었다. 그녀는 이제 완전히 그의 리드에 따르기로 마음먹었다. “주, 주인님이요.” 그녀의 답이 나오자, 강혁은 잠시 만족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그래요. 앞으로 선배님같이 버릇없는 펫을 길들일 주인님이죠. 그러니까, 내 말에는 무조건 절대복종해야 합니다. 잊지 말아요.”